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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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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 목록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등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곳이다.

1985년 6월 15일, 전년도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만들기 위해 제작 거점으로 삼은 '톱 크래프트 스튜디오'를(이때는 나우시카 한 작품만 하고 스태프들은 해산), 이듬해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 그리고 스즈키 토시오가 천공의 성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토쿠마 쇼텐(서점)의 투자를 받아 인수하였고, 이후 회사 이름을 변경하고 조직을 재편하여 탄생한 회사가 지금의 지브리다. 그래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첫 작품은 천공의 성 라퓨타다. 정사원제를 도입하여 월급제가 된 것은 마녀 배달부 키키 이후부터다. 설립 시에는 도쿠마 서점의 사장인 도쿠마 야스요시가 CEO를 맡았으나, 실질적인 운영자는 톱 크래프트를 설립했던 하라 토오루였다.

 

지브리 영화 목록

사명인 지브리(ghibli)는 '사하라 사막에 부는 열풍(熱風)을 가리키는 이탈리아어.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에 붙은 명칭이자 마세라티 기블리의 유래이기도 하다. #

지브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비행기 오타쿠 미야자키 하야오가 붙였으며, '애니메이션 업계에 선풍(旋風)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스튜디오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원래 발음은 기블리(일어로는 '기브리')로 '지브리'는 미야자키가 발음을 혼동하다가 실수로 읽은 명칭에서 유래가 됐다. 미야자키 본인도 '기브리'가 맞는 발음이라 인정했으나,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지브리로 널리 알려져 있어 사명 변경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어 트레일러에서도 '지브리'로 발음하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작품
다음은 2014년 발표 작품까지 포함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극장판 및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의 목록이다.
이상의 목록 중 '벼랑 위의 포뇨'이후 발표작들을 제외하고는 '지브리가 잇파이(ジブリがいっぱい) Collection' 상표의 비디오 세트로 발매되었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작품은 대원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에 수입된 작품이며, 이들의 한국어 명칭은 대원미디어 측의 명칭을 따랐다.

빨간머리 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 미야자키 하야오, 1984)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 미야자키 하야오, 1986)
이웃집 토토로(となりのトトロ, 미야자키 하야오, 1988)
반딧불의 묘(火垂るの墓, 다카하타 이사오, 1988)
마녀 배달부 키키(魔女の宅急便, 미야자키 하야오, 1989)
추억은 방울방울(おもひでぽろぽろ, 다카하타 이사오, 1991)
붉은 돼지(紅の豚, 미야자키 하야오, 1992)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모치즈키 도모미, 1993)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平成狸合戦ぽんぽこ, 다카하타 이사오, 1994)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 곤도 요시후미, 1995)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姫, 미야자키 하야오, 1997)
이웃집 야마다군(ホーホケキョ となりの山田くん, 다카하타 이사오, 199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 미야자키 하야오, 2001)
고양이의 보은(猫の恩返し, 모리타 히로유키, 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미야자키 하야오, 2004)
게드 전기 - 어스시의 전설(ゲド戦記, 미야자키 고로, 2006 )
벼랑 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 미야자키 하야오, 2008)
마루 밑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2010)
코쿠리코 언덕에서(コクリコ坂から, 미야자키 고로, 2011)
바람이 분다(風立ちぬ, 미야자키 하야오, 2013)
카구야 공주 이야기(かぐや姫の物語, 다카하타 이사오, 2013)
추억의 마니(思い出のマーニー,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2014)
단편 애니메이션
'온 유어 마크' (미야자키 하야오, 1995)
'쾌걸 조로' (怪傑ゾロ, 1996)
'기블리즈' (ギブリーズ, 모모세 요시유키, 2000)
'필름 빙글빙글' (フィルムぐるぐる, 미야자키 하야오, 2001)
'고래 잡기'(くじらとり, 미야자키 하야오, 2001)
'기블리즈 에피소드 2' (ギブリーズ episode2?, 모모세 요시유키, 2002)
'고로의 산보' (コロの大さんぽ, 미야자키 하야오, 2002)
'메이와 아기고양이 버스' (めいとこねこバス, 미야자키 하야오, 2002)
'하늘을 나는 공상의 기계들' (空想の空飛ぶ機械達, 미야자키 하야오, 2002)
'포터블 공항' (ポータブル空港, 스튜디오 카지노, 2005)
'space station No.9/하늘을 나는 도시 계획' (空飛ぶ都市計画, 모모세 요시유키, 2005)
'물거미 끙끙'(水グモもんもん, 미야자키 하야오, 2006)
'별을 산 날'(星をかった日, 미야자키 하야오, 2005)
'집찾기'(やどさがし, 미야자키 하야오, 2006)
참여 작품
다음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타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협력하거나 하청을 받아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이다.

TV 시리즈
크레용 신짱 (제작청부: 신에이 동화(シンエイ動画), 발주처: 프로덕션 I.G, 각화의 동화 담당, 1992년~, 단 2001년 방영분에만 참가함)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작청부: 다쓰노코 프로, 가이낙스, 11화 담당, 1995~1996년)
'쾌걸 조로' (怪傑ゾロ, 제작청부:葦プロダクション, 26, 31, 51화 협력, 1996년)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ポポロクロイス物語, 제작청부:ビィートレイン, 각화의 동화, 1998년)
도라에몽(ドラえもん, 제작: 신에이 동화, 동화 파트, 2001년, 『のび太のご先祖さま』에만)
'스크라이드' (スクライド, 제작청부: 선라이즈, 각 화 협력, 2001년)
'SAMURAI 7' (제작청부: 곤조(ゴンゾ, 각 화 미술, 2004년)
'IGPX' (제작청부:프로덕션 I.G, 각 화 동화, 2005년)
'REIDEEN' (제작청부:프로덕션 I.G, 각 화 동화, 2007년)
'xxxHOLiC (제작청부:프로덕션 I.G, 각 화 동화, 2007년)
'천원돌파 그렌라간'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 제작청부: 가이낙스, 각 화 동화, 2007년)
OVA
'가이도마루' (怪童丸, 제작청부:프로덕션 I.G, 동화, 2001년)
극장판
'드래곤 볼 최강에의 길'(ドラゴンボール 最強への道, 제작청부: 도에이 애니메이션(東映アニメーション), 협력, 1996년)
'진로 JIN-ROH'(人狼 JIN-ROH, 제작청부:프로덕션 I.G, 동화, 2000년)
'사쿠라 대전 활동사진' (サクラ大戦 活動写真, 제작청부:프로덕션 I.G, 동화, 2001년)
이노센스(イノセンス, 제작청부:프로덕션 I.G, 동화 및 제작 협력, 2004년)
극장판 '나루토' - '대활극! 유키히메 인법첩이라구!'劇場版 NARUTO -ナルト- 大活劇!雪姫忍法帖だってばよ!! (제작청부: 스튜디오 피에로(ぴえろ), 동화, 2004년)

지브리 영화 목록 : https://ko.wikipedia.org/wiki/스튜디오_지브리

 

본래는 처음부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만을 만들기 위해 출발한 스튜디오였다. 그러다가 《이웃집 토토로》가 기획이 통과되지 않자, 《반딧불이의 묘》와 함께 '2편 동시개봉'을 하기로 계획하면서 타카하타 이사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이 두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작 기간이 길어지자 그 사이를 메꾸는 방안으로 《귀를 기울이면》이 제작되었고, 그 밖에 다른 신인 감독의 작품들이 사이사이 땜빵 식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프로듀서였던 스즈키 토시오 인터뷰)

지브리의 이름으로 개봉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은 《천공의 성 라퓨타》. 이후 여러 장편 애니메이션들을 내놓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던 도쿠마 쇼텐이 지브리를 흡수하여 일개 사업부문으로 격하시키기도 하는 등 영욕과 부침도 겪었다.

사실 90년대까지는 일부 일본 만화, 애니매이션 팬들을 제외하면 일본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99~2000년에 《모노노케 히메》가 서방 국가에서 개봉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세계적으로 역대급의 찬사를 받으며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의 걸작들도 발굴되어 서방에 알려졌고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모노노케 히메》를 내놓은 이후 지브리를 퇴사하였으나 지브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던 콘도 요시후미가 1998년에 사망하는 바람에 1999년 다시 지브리의 소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2004년, 도쿠마 쇼텐 소속의 사업부에서 주식회사로 복귀했고, 이듬해인 2005년에는 도쿠마 쇼텐 산하에서 완전히 벗어나 스즈키 토시오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티븐 앨버트가 이사로 취임했다. 2008년 2월, 스즈키가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물러나 이사 겸 프로듀서에 전념하게 되며, 후임으로 호시노 고지(星野康二)[7]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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