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라인게임즈와 코에이 테크모가 공동 개발하는 대항해시대 IP 기반의 MMORPG. 시리즈 최초의 한일합작 타이틀이며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인기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대항해시대 2에 기반하고 있는 외전 작품이다. 사실상 대항 2의 리메이크판.
라인게임즈와 코에이 테크모가 공동사업개발계약을 체결하였고 그 조건으로 한국 및 글로벌 판권을 획득했다. 또 라인게임즈는 모티프와 위탁개발계약을 체결했는데, 모티프의 대표는 또다른 코에이 테크모 IP의 모바일 리메이크작이었던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전 디렉터였던 이득규로 조조전 온라인 개발 당시 인력이 상당수 그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조조전 장수 초상화를 그렸던 경규선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득규 디렉터를 따라 독립 게임 개발사 '모티프'에 이직하여 대항해시대 오리진 개발에 참여하였다. 코에이 테크모에서는 대항해시대 3편부터 이후 IP 작품 모두에 참여한 타케다 토모카즈 상무가 개발총괄로 참여한다. 자체 개발했다가 대차게 망한 대항해시대 5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공동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 https://namu.wiki/w/대항해시대 오리진
시설물
출항소: 원작과 동일하며 게임 편의를 위해 선원고용 기능이 추가되었다.
여관: 초반에 가장 죽치고 앉아있을 시설. 원작에도 항해사 고용 기능이 있었지만 주점이 없어지면서 그 기능을 독점하게 되었고, 주점에서만 할 수 있었던 선원 고용 기능도 부여받았다.
성당: 예상하던대로 예배 및 기부가 버프 시스템으로 구현되었다.
교역소
은행: 적금 시스템이 있다.
조합: 퀘스트를 내 주는 곳. 전작들과 달리 조건만 맞으면 완료되기 때문에 조합으로 돌아와 보고할 필요는 없다.
도구점: 게임 편의를 위해 다른 건물들이 다 24시간 운영되는데 도구점만은 칼같이 22시에 문을 닫는다. 대신 원작처럼 새벽 2시에 암시장이 열리며 폐점 시간은 새벽 5시로 2시간 늘어났다.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 듯.
대항해시대 2의 상징적인 시설물이자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유명한 시설물인 주점은 없다. 덕분에 주점 여급 시스템도, 도박 미니게임도 사라졌다. 심의 문제로 걸러낸 것으로 추정되며, 퀘스트 완수 보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완수하기만 하면 즉시 보상이 지급된다.